오승환 (사진=DB)


오승환이 시즌 14세이브를 기록했다.

30일(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서 팀이 6-5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시즌 1.75에서 1.72로 소폭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은 오승환은 스쿠터 제넷을 상대로 3구 만에 1루 땅볼을 유도했고 밀워키 간판 타자 라이언 브론과의 승부에선 볼카운트 2-2에서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가 된 4번 타자 헤르난 페레즈를 4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 세운 오승환은 11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역대 세인트루이스 신인 선수가 세운 세이브 개수 2위에 올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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