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DB)


오승환이 시즌 1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27일(한국시각)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9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도 1.79에서 1.76으로 낮아졌다.

이날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알론소에게 2구만에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라이온 힐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6-4-3 병살타를 만들고 이어 마크 세이먼을 맞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오클랜드에 3-1로 승리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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