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서 난민선수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난민선수단은 난민이 돼 모국이나 지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대회에는 시리아와 남수단 출신 선수 10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개회식에서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했다.

다음달 7일 개막하는 패럴림픽에도 난민 선수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바흐 위원장은 IOC가 난민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