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8)가 생일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19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보미는 21일 일본 가나가와의 다이하코네 골프장(파73·6천70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CAT 레이디스 최종일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메이지컵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보미는 시즌 네번째 우승으로 상금왕 2연패에 푸른 신호등을 켰다.

이보미는 상금, 다승,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보미는 이날 28번째 생일을 맞아 기쁨이 더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