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타이거즈 (사진=라이엇게임즈)

락스 타이거즈가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락스 타이거즈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결승전에서 kt롤스터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서 지난해 초 창단된 락스는 그동안 롤챔스에서만 2번 준우승에 그쳤고,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도 역시 준우승에 머무는 등 ‘무관의 제왕’에 한을 이번 기회로 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락스가 1세트를 잡아냈지만 kt는 2세트에서 파상공세를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에서는 다시 락스 타이거즈가 승리를 거머쥐고 4라운드에서는 다시 kt가 반격에 나서 결국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결국 5세트에서 락스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게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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