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첫판에서 패한 뒤 너무 힘들었다..김소희 응원 덕분에 메달 획득”
김태훈이 동메달 소감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간) 김태훈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를 7-5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 후 김태훈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첫판에서 패한 뒤 실망도 많이 하고 너무 힘들었다. 앞이 캄캄했다”며 “그런데 패자부활전에 뛸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에 정신을 바짝 차렸다”면서 “메달보다는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태훈은 “내가 첫 스타트를 잘 못 끊었는데, 소희 누나가 제 몫까지 잘해주면서 분위기도 많이 올라갔다”며 “소희 누나가 위로하고 응원해줘서 첫 태권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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