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사진=방송캡처)

정영식이 동메달 결정전 1단식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7일(한국시각) 정영식(24)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루 파빌리온 3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남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1단식에서 독일의 베테랑 바스티안 스테거를 세트 스코어 3-2(12-10 6-11 11-6 6-11 13-11)로 꺾었다.

1세트에서 정영식은 정확성과 백핸드 공격 등에서 상대보다 앞섰으나 2세트는 아쉽게 6-11로 경기를 내줬다. 이어 정영식은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1-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또 다시 4세트에서 6-11로 완패했고, 5세트에서 11-11 듀스를 만들었고 먼저 13점째를 선점하며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2단식에서는 주세혁이 독일의 옵차로프와 맞붙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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