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사이클 국가대표 강동진(29·울산시청), 임채빈(25·금산군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경륜 1라운드 벽을 넘지 못했다.

강동진과 임채빈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경륜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경륜 1라운드에서 각각 조 3위, 조 6위에 그치며 조별 1·2위가 나가는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강동진과 임채빈은 1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2라운드 진출권에 다시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둘은 패자부활전에서 같은 2조에 배치됐으나, 강동진이 2위, 임채빈이 3위에 머물며 조 1위에게만 제공되는 2라운드 진출권을 아깝게 따지 못했다.

남자 경륜은 한국 사이클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였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사이클 사상 최초의 메달에 도전했던 대표팀은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