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DB)


강정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3-3으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의 4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이는 강정호의 시즌 14호 홈런이며,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홈런 이후 이틀 만에 터진 것이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30홈런과 100타점에 각각 1개를 남겨뒀다.

한편 피츠버그는 4-3으로 승리했으며, 3연승을 달렸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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