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장대' 다시우바 우승, 브라질 일주일 만에 金 추가
다시우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6m03을 날아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 종목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르노 라빌레니(프랑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5m98을 기록한 라빌레니는 자신이 런던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6m02)도 다시우바에게 빼앗겼다.
다시우바는 6m03을 신청하고 2차 시기에서 넘었다.
라빌레니는 6m03에 1, 2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6m08로 올리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실패했다.
브라질은 9일 유도 여자 57㎏급 하파엘라 시우바 이후 7일 만에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브라질이 얻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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