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1세이브 (사진=DB)


오승환 11세이브 달성 소식이 화제다.

15일(한국시각) 오승환(세인트 루이스)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8회말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첫 타자 에디슨 러셀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하비에르 비에즈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제이슨 헤이워드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와 호르헤 솔레어, 덱스터 파울러까지 3연속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했으며 시즌 평균 자책점은 1.91이 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