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침대 축구 (사진=방송캡처)


온두라스 침대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이루어졌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는 한국과 온두라스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이 열렸다.

이러한 가운데 온두라스가 침대 축구를 펼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온두라스의 침대 축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온두라스는 2년 전 브라질에서 열린 ‘2014 월드컵’에서도 32개 본선 진출국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지연시킨 바 있다.

당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조별 예선 동안 가짜 통증으로 경기를 지연시킨 횟수와 시간을 조사해 발표했다.

당시 온두라스는 조별리그에서 총 15번 넘어졌고, 무려 7분40초 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한국은 온두라스에 0-1로 패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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