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12호 홈런 (사진=DB)


강정호 시즌 12호 홈런에 허들 감독이 신뢰감을 내비쳤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3-8로 끌려가던 8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홈런은 지난 6월24일 이래 무려 51일 만에 나온 것.

경기 후 허들 감독은 “강정호는 어떤 타구든 잘 잡아낸다. 나는 강정호를 믿는다. 강정호는 여전히 좋은 수비수이기 때문이다”고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수비 상황 때 침착하게 하나씩 공을 처리하면 된다. 실수가 계속되면 좋지 않다. 강정호가 가끔 수비시 자신감을 잃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들을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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