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두라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핀토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오는 14일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 경기를 앞두고 온두라스 핀토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핀토 감독은 지난 12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에 올랐다. 그 기세를 몰아 더 높이 올라갈 것”이라며 “4년 전 런던에서는 8강이 한계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이번에는 꼭 다를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난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은 훌륭한 경기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축구가 더 수비적으로 변한 것 같다. 어떻게 한국을 상대해야 할지 파악을 마쳤다”며 “10번(류승우)은 항상 중요하고, 7번(손흥민)은 좋은 선수다. 9번(석현준)은 체격이 뛰어났다. 이 선수들을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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