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고성현 김하나 (사진=해당방송 캡처)


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조가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 D조 3경기에서 고성현-김하나는 미국의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에 세트스코어 2-0(21-10 21-12)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1세트를 맞아 고성현-김하나는 물오른 기량을 드러내며 21-10으로 손쉽게 승리했지만 2세트 초반에는 잠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득점을 이어간 고성현과 김하나는 21-12로 상대를 제압하며 첫 예선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 김사랑-김기정 조 역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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