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유도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6위 김성연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16강에서 이스라엘의 린다 볼더(랭킹 11위)에게 연장접전 끝에 절반패로 물러났다.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성연의 16강 상대는 역대전적에서 1패를 당했던 볼더였다.

김성연은 정규시간 4분 동안 지도 1개씩을 나누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하고 골든스코어제의 연장으로 들어갔다.

김성연은 연장시작 15초 만에 볼더에게 어깨로메치기 절반을 내주고 탈락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