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쑨양 (사진=DB)


펠프스가 쑨양을 비판한 호튼의 발언에 지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따 생애 통산 금메달 19개를 획득한 세계 수영계의 슈퍼 스타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도핑 전력이 있는 같은 종목 은메달리스트 쑨양(중국)을 약물복용자라고 비난한 호주 맥 호튼의 발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펠프스는 데일리 메일에 “스포츠는 깨끗해야 하며 공정한 무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핑검사에서 2번이나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가 또 이번 올림픽에서 헤엄칠 기회를 얻었다는 건 슬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튼은 쑨양에 대해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와 같은 풀에서 경기하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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