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회 메달 프랑스·그리스도 리우에서 메달 추가

영국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해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하계올림픽 모든 대회 금메달 획득 국가의 지위를 이어갔다.

영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애덤 피티가 57초13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앞선 27번의 하계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유일한 국가였던 영국은 28번째 올림픽까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리우 대회는 31회 하계올림픽이지만 실제 치러진 대회로는 28번째다.

1916년(6회)·1940년(12회)·1944년(13회) 대회는 세계대전으로 열리지 못했다.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영국과 함께 앞선 27차례 하계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딴 세 나라 중 프랑스와 그리스도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프랑스는 이날 남자 계영 400m에서 미국에 이어 은메달로 대회 첫 메달을 신고했다.

그리스 역시 7일 오후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안나 코라카키의 동메달로 이번 대회 메달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