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사진=DB)

올림픽 8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장혜진-최미선이 단체전 8강에서 일본과 대결을 펼친다.

지난 7일(한국시각) 일본은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 16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6-2(53-54 55-54 54-53 55-53)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앞서 국제양궁연맹(WA)랭킹 1위 최미선(20·광주여대)을 비롯해 기보배(28·광주시청), 장혜진(29·LH)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양궁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1위(1998점)에 오른 바 있다.

12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한국을 포함한 상위 4개(러시아, 중국, 대만) 팀은 16강전을 치르지 않고 바로 8강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단체전 예선 1위에 올라 8강으로 직행한 한국과 8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단체전이 도입된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8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8일 오전 2시25분에 일본과의 8강전에 돌입한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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