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혜(30·IBK기업은행), 김민정(19·KB국민은행)이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곽정혜와 김민정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각각 15위(380점), 18위(380점)에 올라 결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본선 성적 상위 8명만 결선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러시아의 비타리나 바트사라스키나(390점)가 본선 1위에 올랐다.

역시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코슈노바(387점), 그리스의 안나 코라카키(387점)는 2, 3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김민정은 고개를 푹 숙인 채 "한심해요"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sw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