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사진=DB)


두산 베어스 정재훈이 팔뚝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3일 정재훈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0차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8회초 2사 1,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정재훈은 박용택의 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았고 떨어진 공을 주워 1루로 던지려 했지만 아픈 오른팔을 전혀 쓰지 못하고 왼손으로 던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두산은 급히 이현승을 교체 투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오른 팔뚝 타박상으로 보인다. 아이싱 치료를 하는 중이다. 경과를 지켜본 다음에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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