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림픽골프 '드림팀' 금사냥 예비고사
미국 남자골프 국가대표팀은 세계랭킹 6위 버바 왓슨과 리키 파울러(7위), 패트릭 리드(14위), 맷 쿠처(15위) 등 4명이다. 이 중 파울러를 제외한 3명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왓슨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는 PGA투어 첫 승을 2010년 이 대회에서 달성했다. 왓슨은 “올림픽을 1주일 앞두고 쉬는 게 낫지 않느냐는 얘기도 있다”며 “이번 대회가 끝나고 비행기 타고 리우로 가면 된다. 나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에 2승을 올린 이후 8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보태지 못한 왓슨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3승을 노린다.
‘K군단’에선 최근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김시우(21·CJ대한통운)와 강성훈(29), 노승열(25·나이키골프), 이동환(28·CJ대한통운), 김민휘(24) 등이 출전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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