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1차전엔 비 내릴 확률 80%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은 쾌청한 날씨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리는 5일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상 전문 사이트 웨더닷컴에 따르면 개막식이 시작되는 오후 8시의 기온은 23도로 덥거나 춥지 않은 적당한 수준이다.

남반구에 위치한 브라질 리우의 8월은 현지에서 겨울에 해당하지만, 평균기온은 최고 28도·최저 18도 정도다.

또한, 개막식 때 비가 내릴 확률도 5%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의 8월은 습도는 높지만, 평균 강우일은 3일에 불과하다.

개막식 때 습도는 80% 안팎, 풍속은 산들바람 수준인 초속 5m 정도로 예상된다.

한편 개막식 전인 4일 브라질 동부 사우바도르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지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피지의 C조 1차전 경기에선 다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웨더닷컴은 경기 시간에 비가 내릴 확률은 80%에 가깝지만,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21도 안팎이 될 전망이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