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무실점 (사진=DB)


오승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만들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6-9로 뒤진 9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을 사구로 출루시켰다.

6구째 86마일 슬라이더가 타자의 발쪽으로 향했지만, 오승환은 앤드류 톨레스를 87마일 슬라이더를 활용해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작 피더슨을 유격수 뜬공으로 막아냈으나, 대타 크리스 테일러에게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그러면서 체이스 어틀리를 우익수 뜬공 처리, 이닝을 마쳤다.

한편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82에서 1.79로 낮췄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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