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펜싱 국가대표 윤지수(안산시청)가 대통령배 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지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과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여자 플뢰레 남현희(성남시청)는 개인전 3위를 기록했으며, 정승화(부산시청)와 박경두(해남군청)가 남자 에페 개인전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리우올림픽 이후 국가대표 선발에 영향을 미친다.

김창환배 대회와 종목별 오픈 대회 등 총 3개 대회 합산 성적을 가지고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린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cy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