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알바레즈, 도스 안요스 (사진=방송캡처)

에디 알바레즈가 도스 안요스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8일(이하 한국시각) 에디 알바레즈는(미국)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0 메인이벤트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브라질)에게 1라운드 3분 40초 만에 펀치 연타로 TKO로 승리를 거뒀다.

앞선 UFC에서의 2경기는 모두 2-1 근소한 판정승이었지만 이날 경기에선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반면 도스 안요스는 지난해 12월 도널드 세로니를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지만 끝내 2차 방어전을 넘지 못했다.

이날 알바레즈는 오른손 훅을 적중시켜 도스 안요스에게 큰 충격을 줬고, 계속해서 턱에 펀치가 들어가자 레퍼리가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을 내렸다.

한편 알바레즈의 통산 전적은 28승 4패가 됐다. 도스 안요스는 통산 26승 8번째 패를 기록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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