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를 추신수 없이 시작할 계획이다.

추신수의 선발 출전 불발 이유는 허리 통증이다.

부상 정도나 앞으로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텍사스는 추신수 공백에 대비해 외야수 재러드 호잉을 25인 현역 로스터에 포함했다.

추신수는 6일 보스턴전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치며 활약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5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당시 텍사스는 "추신수가 7일 검진을 받는다"고만 알렸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jiks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