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이슬란드 (사진=방송캡처)


프랑스가 아이슬란드를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4일 (한국시간) 프랑스는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16 8강전에서 5-2 완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후 데샹 감독은 UEFA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이변 경기에서 많은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었고, 선수들의 플레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들은 승리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충분했다. 우리를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그것을 보여줬고, 특히 전반전엔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독일과 경기를 치른다. 데샹 감독은 “독일은 비록 이탈리아를 힘겹게 물리치고 올라왔지만, 그들이 지금까지 최고의 팀이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4강전에서 유럽이 아닌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8일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독일과 결승행을 다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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