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통산 45승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신지애가 통산 45승을 거뒀다.

19일 신지애는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에 신지애는 이로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JLPGA 투어 12승, 유럽여자프로골프(LET) 1승, 레이디스아시안투어(LAGT) 1승을 포함해 통산 45승을 달성했다.

우승 후 신지애는 “통산 최다승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실감도 안난다”며 “신지애라는 이름으로 1승 1승 일궈낸 기록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이 일본에서 아버지의 날인데 마침 아버지(신제섭 씨) 생신에 우승하게 돼 좋은 선물을 드린 것 같다. 너무 기쁘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싶다” 전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