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의 세계골프랭킹이 매주 상승하고 있다.

지난 29일 일본프로골프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우승한 김경태는 30일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2.93점을 받아 지난주 42위에서 37위로 뛰어올랐다.

김경태는 미즈노 오픈을 포함, 이번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유럽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하위권에 머문 이수민(23·CJ오쇼핑)은 69위에서 71위로, 왕정훈(21)은 71위에서 74위로 밀렸다.

안병훈(25·CJ그룹)도 26위에서 27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세계랭킹 1∼3위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순이었다.

스피스는 30일 끝난 딘앤드델루카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데이와 격차를 1.80점으로 좁혔다.

데이와 매킬로이는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