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운데시마 달성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레알 마드리드가 라 운데시마를 달성했다.

29일(한국시간) 레알마드리드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번째 UCL 우승으로 라운데시마를 달성했다.

경기 후 가레스 베일은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우리는 연장전 들어 더 나은 경기를 보였고, 라 운데시마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이 모든 것을 쏟아냈다. 놀라운 행보를 보인 구단도, 팬들도 모두 우승 트로피를 누릴 자격이 있었다”며 “아틀레티코도 굉장한 게임을 했다. 미안한 감정도 조금이나마 느낀다. 하지만 우리도 결승전을 양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베일은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16에 대해 “이제는 유로 우승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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