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투어 볼빅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4위 … 선두 태국 쭈타누깐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강한 바람과 딱딱한 그린에서도 선전을 펼친 김효주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10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10언더파 206타를 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9언더파 207타를 친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미국 교포 크리스티나 김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한동안 우승 소식이 없었던 김효주는 시즌 두 번째이자 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전반에 1타를 잃고 고전한 김효주는 12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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