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세비야 (사진=클라우디오 브라보 트위터)


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꺾고 국왕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5~2016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2-0으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이다.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내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시즌의 멋진 마무리였다”며 “리그 우승 뿐아니라 이날 결승전까지, 선수들이 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통산 28번째 국왕컵 우승을 기록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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