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강정호 (사진=DB)

4번 타자로 강정호가 선발출장해 안타를 때렸다.

18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부상 복귀 이후 첫 홈경기에서 4번타자로 등장해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4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당하며 추가 진루로 이어가진 못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16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타율 2할9푼2리 7안타 4홈런 8타점 OPS 1.232로 활약하고 있는 강정호는 올 시즌 8경기 중 7경기를 6번 타순에서 선발출장했고, 나머지 1경기는 9번 타순에 교체로 나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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