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원맨쇼 (사진=DB)


강정호 원맨쇼 활약에 팀이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호 홈런과 결승 2루타를 터뜨리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7회초 강정호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으며 1-0 단 한 점차로 피츠버그가 앞서가던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활약으로 피츠버그는 컵스를 2-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 피츠버그는 19승 1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고, 1위 컵스(27승 9패)와 격차를 8경기로 좁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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