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관내 뉴서울 컨트리클럽과 함께 골프유망주 학생 지원을 위한 '골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골프 특성화 프로그램을 위해 시는 지난 9일 뉴서울 컨트리클럽에서 클럽 관계자, 광주시청 관계공무원, 골프유망주인 신준우(곤지암중 1학년) 학생과 홍민교(곤지암중 3학년) 학생, 학부모 등 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논의를 했다.

논의를 통해 김종안 뉴서울 컨트리 클럽 대표이사는 골프유망주 학생에게 1년간 연습장 사용과 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

골프유망주 신군과 홍군 등 두 학생은 “골프 연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골프 특성화를 위해 열의를 보여주신 뉴서울 컨트리클럽 관계자와 광주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골프유망주 뿐만 아니라 체육유망주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