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에 올랐다.

FIFA가 5일 발표한 5월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4월 56위에서 두 계단 오른 54위가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이란이 42위로 가장 높은 순위였고 호주가 5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지난달과 변함없이 57위를 지켰다.

우리나라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나라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이란(42위), 우즈베키스탄(66위), 중국(81위), 카타르(83위), 시리아(110위) 순으로 늘어섰다.

세계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는 아르헨티나, 벨기에, 칠레, 콜롬비아, 독일,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우루과이, 잉글랜드 순에서 변함이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최근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6월에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스페인이 6위, 체코는 29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