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는 후반 39분 교체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이 16일(한국시간) 독일 WWK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슈팅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패스 성공률 84.2%를 기록하며 다양한 공격 활로를 만들었다.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6.83점을 부여했다.

팀 동료 홍정호는 후반 39분 할릴 알린톱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6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3점(8승9무13패)을 기록, 팀 순위를 15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한편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수비수 김진수는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 결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도 뉴캐슬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기성용은 지난 2일 스토크시티전, 9일 첼시전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는 지난 2월 2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입은 뇌진탕 부상 이후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cy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