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게임의 달인’ 조던 스피스(2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쿼드러플 보기 참사’로 역전패를 당했음에도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000만달러·6월17일 개최)의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랐다.

미국의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슈퍼북은 12일(한국시간) US오픈에서 스피스의 배당률을 7 대 1로 책정,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했다. 1달러를 걸어 맞혔을 때 7달러를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다.

‘장타왕’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와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29·호주)가 8 대 1의 배당률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