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했다.

윌렛은 마스터스가 끝난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3계단 뛰어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윌렛은 지난해 말 랭킹이 19위였으나, 올해 2월 유럽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으로 12위까지 상승한 데 이어 마스터스 우승으로 9위까지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이슨 데이(호주)에 이어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는 마스터스에서 아쉽게 공동 2위에 그치면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는데 실패했다.

안병훈은 마스터스 컷 탈락에도 26위를 유지했고, 최경주는 이번 대회 출전하지 못했지만 103위에서 98위로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