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의 원포인트레슨…"샷이 좋을 때 그립을 여러 각도서 사진 찍고 그대로 잡는 연습해야"
김세영도 그립을 여러 번 강조했다. “프로암 대회에 가보면 모든 문제가 잘못 잡은 그립에서 나오는데, 엉뚱하게도 스윙법을 가르쳐달라는 골퍼가 많아요. 샷이 잘 맞을 때의 그립을 여러 각도에서 사진으로 찍어놓고 그대로 매번 잡아보는 데 시간을 투자하면 샷이 쉬워집니다.”
그 역시 우즈처럼 샷을 할 때마다 스스로 그립을 체크한다고 했다. 그는 “골프는 결국 작은 습관 여러 개가 모여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 시작이 그립”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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