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64)이 미셸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명예회장과 만나 국제축구연맹(FIFA)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인 정몽준 명예회장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라티니 회장을 만나 FIFA 상황과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며 "플라티니 회장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손님들 영접에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자신의 방에서 반갑게 맞아주고 진지하게 대화했다"고 소개했다.

정 명예회장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즉각적인 업무 중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플라티니 회장은 중요한 문제라며 공감을 표시했다"고 대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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