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디자인 오승철 대표 인터뷰
해찬디자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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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기자] "조명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제품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이나 편리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해찬디자인의 오승철 대표는 최근 출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오클레스(O' CLESS)'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이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그래서 삶의 질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조명을 만들어 세계 TOP 클래스의 글로벌 조명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독특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OLED 조명 8종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조명시장 공략을 선언한 해찬디자인의 오승철 대표를 한경 포커스TV에서 만나 독자적인 브랜드를 선보이게 된 계기와 향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오 대표와의 일문일답.



○ 해찬디자인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 달라.

해찬디자인은 제품 디자인부터 설계, 양산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013년 7월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해찬디자인 설립에 앞서 수년간 대기업 시제품을 개발하던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현재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OLED 패널을 이용한 조명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 자체 브랜드 '오클레스(O' CLESS)'에 대해 소개해 달라.

오클레스(O' CLESS)는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조명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OLED조명 브랜드다. LG화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OLED 패널 설치와 장착, 분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각 패널의 보호케이스와 PCB회로를 모듈화해 탈부착이 쉬운 구조를 개발했다. 이 때문에 벽이나 천정, 스탠드 등 다양한 환경에 설치, 사용이 가능하다.

○ 이번에 다양한 용도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오클레스 브랜드로 8가지의 제품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조명 2개 타입과 다양한 사용환경을 갖춘 스마트 조명 2가지 타입 그리고 휴대성을 높인 휴대용 조명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ST-M 제품은 구부러지는 OLED패널의 특징을 활용해 슬림한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무드조명이다.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충전이 가능하고 이동 중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T-L은 OLED 데스크 램프로 심플한 디자인과 외관에 알루미늄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제품이다. 하단부 터치버튼을 이용해 3단계 밝기조절이 가능하다. PT-53B 모델은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엔틱 컨셉의 제품으로 모서리가 없는 동그란 모양이어서 아이들 방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실제 나무를 사용해 은은한 조명과 함께 천연나무의 향기까지 즐길 수 있고 자동기능을 설정하면 아기 울음소리에 자동으로 불이 켜져 수유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종전 기술과의 차별화, 연구개발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 나름대로의 전략은 무엇인가?

차별화 전략의 핵심은 혁신 디자인 연구소(Innovative Design LAB)다. 연구소는 선행기술팀, UX팀, CMF팀을 구성돼 있다.
먼저 선행기술팀은 OLED 조명의 특성을 분석하고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 개발을 맡고 있다. 특히 OLED 조명 패널의 얇고 가벼운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와 회로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UX팀은 고객의 경험과 성향을 분석해 고객들이 좀 더 가치있게 OLED 조명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곳이다. 일반 가정은 물론 학교, 병원, 사무실, 카페, 공공장소 등에 OLED 조명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찾기 위한 환경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CMF팀은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제품 색상, 재질, 후가공 방법 등을 연구하는 곳이다. 친환경적이고 발열이 적은 OLED 조명에 다양한 재질을 접목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느낌의 조명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 신뢰성 테스트는 물론 감성 품질 테스트까지 실시하고 있다.

○ 향후 계획은?

조명은 우리 삶에 필요한 중요한 제품이다. 그런만큼 더 이롭고 안전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고품질의 OLED 조명을 개발해 전 세계 OLED 조명 시장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업계 선두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많은 사람들이 OLED의 좋은 빛을 이용해 삶의 질까지 끌어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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