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파이팅” > 10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정기 연세대·고려대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손연재가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연세대 파이팅” > 10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정기 연세대·고려대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서 손연재가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발레리나로 변신한다.

손연재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손연재는 오는 18~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한다.

손연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후프 연기를 펼쳤으며, 이번 시즌 갈라 프로그램으로 발레곡 ‘에스메랄다’를 선택할 만큼 발레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손연재의 상대역은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발레단 주역 무용수로 활동한 발레리노 윤전일이 맡았다.

행사 2부에서 손연재는 K팝 음악에 맞춰 특별한 리듬체조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걸스데이 앤씨아(NC.A) 등 아이돌 가수,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발레단 코리언발레씨어터 등이 출연한다. 입장권은 G마켓(gmarket.co.kr)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살 수 있다. R석 11만원, S석 7만7000원, A석 4만4000원.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