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가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라는 날개를 단다.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스타인 지소연은 소속팀 첼시가 지소연의 대표팀 합류를 제한적으로 허용해 이번 대회 8강과 4강전에서만 뛸 수 있다. 한국 여자 축구는 26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대만과 맞붙는다. B조 조별리그를 3위로 마친 대만은 와일드카드를 얻어 힘겹게 8강에 진출했다. 지소연은 8강전에서 풀타임을 뛰기보다는 몸을 풀면서 득점 감각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볼링은 여자 2인조 경기에 손연희 정다운 이나영 이영승 김진선 전은희가 나선다. 인천 옥련사격장에서는 한국 총잡이들이 여자 50m 소총 3자세,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여자 10m 러닝타깃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린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