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전 중계화면 캡처 / 호나우두
브라질 독일전 중계화면 캡처 / 호나우두
브라질 독일전 호나우두 중계

브라질과 독일이 붙은 4강전 경기 결과가 역사적으로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브라질이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1대 7로 참패했다.

역대 준결승전 점수차 기록은 1930년 제1회 월드컵과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나온 6-1이 었다.

그러나 이날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대파하면서 월드컵 준결승 사상 최다 점수 차 기록이 새로 수립됐다.

또한 클로제는 자신의 월드컵 통산 16골을 기록, 호나우두(15골)를 넘어서며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됐다.

한편, 브라질 매체 '글로보'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호나우두는 자신의 기록이 깨짐과 동시에 조국의 참패를 보고서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독일전, 호나우두 진짜 안타깝네", "브라질 독일전 호나우두 중계 중에 충격이었겠다", "브라질 독일, 호나우두 기록도 깨지고 경기도 깨지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