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연상 김원중 씨와 태릉서 만나
소속사 "두 사람 교제 중" 확인
포털 검색 1위…日언론도 긴급 보도
김연아 열애…'여왕'이 반한 남자는 아이스하키 대표

‘피겨 여왕’ 김연아(24·왼쪽)가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는 2년 전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 선수(30·상무·오른쪽)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한 ‘김연아·김원중 열애설’이 사실이라며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이날 “김연아가 김원중과 사랑에 빠졌다”며 두 사람이 함께 걷는 모습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인터넷 공간은 김연아의 교제 사실에 술렁였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김원중’이란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원중 선수 지인의 말을 빌려 “(김연아가) 부상으로 힘들었을 때 김원중이 든든한 원군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가량 만남을 가졌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김연아가 군복무 중인 김원중의 외출·외박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012년 7월 태릉선수촌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의 주축으로 활약해온 김원중은 지난해 상무로 입대했다. 올 시즌 아시아리그에서도 41경기 25골로 득점 부문 8위에 랭크됐다. 또 포인트(골·어시스트 합계) 49개로 상무 돌풍을 이끌었다.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티즌은 “피겨 여왕도 이제 사랑할 나이가 됐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설, 잘 어울리는 커플이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들도 김연아 열애 사실을 집중 보도했다. 야후 재팬은 이날 오전 뉴스 메인 화면에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하고, 두 사람이 같은 대학 출신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도 인터넷판 메인 화면에 ‘김연아가 열애? 상대는 6살 연상의 아이스하키 선수’라는 제목으로 김연아의 열애설을 크게 다뤘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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