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신인상 레이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인지는 4일 경기 여주군 솔모로CC 메이플·파인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장하나(21·KT)와 함께 3위 안송이(23·KB금융그룹), 김현수(21·롯데마트)에 1타 앞섰다.

신인상 포인트 149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는 1위 김효주(1558점)에 68점 뒤져 있다. 김효주(18·롯데)는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하며 공동 35위에 그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