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4·인천시청)이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19일 호주로 떠나 3개월간 전지훈련을 한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팀(Team)GMP는 5일 "박태환이 호주에서 전국체전을 대비해 훈련하려고 19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함께 담금질하다가 전국체전 개막에 맞춰 10월 13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8일 개막한다.

박태환의 호주 전훈은 올해 두 번째다.

박태환은 지난 1월 중순부터 6주 동안 호주에서 새해 첫 전훈을 실시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새로운 후원사를 찾지 못한 박태환은 그동안 훈련 여건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아 19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3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지난 3월 입단한 인천시청 소속으로 올해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에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박태환은 새해 첫 호주 전훈은 전액 자비를 들여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팬들의 도움도 있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 지지자들은 '국민 스폰서' 프로젝트를 통해 7천여만 원을 모아 지난달 박태환에게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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