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 마련된 시타석에서는 야마하골프, 캘러웨이 등이 메이저 골프클럽 브랜드들이 출품해 소속 프로가 진행하는 구질구석 및 클럽 상담 등을 펼쳤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전시장에 마련된 시타석에서는 야마하골프, 캘러웨이 등이 메이저 골프클럽 브랜드들이 출품해 소속 프로가 진행하는 구질구석 및 클럽 상담 등을 펼쳤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과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더 골프 쇼2013'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3일째 전시를 이어갔다.

행사장에는 주말을 맞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모여든 약 4천여명의 골프애호가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시타석에서는 나만의 클럽을 고르기 위한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야마하골프는 셀프 튜닝이 가능한 인프레스X 리믹스 드라이버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부스에서는 시타를 통해 구질을 분석한뒤 최적화된 클럽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캘러웨이는 올시즌 출시한 X핫 시리즈의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을 쳐보도록 했다. 또한 비거리에 초점을 맞춘 X핫 시리즈와 방향성을 강화한 레이저핏 익스트림의 성능도 비교해보도록 했다.
행사장을 찾은 골프애호가가 야마하골프가 마련한 맞춤형 구질 분석 프로그램을 시연하기 위해 프로선수의 설명에 따라 시타에 참여하고 있다./ 한경DB
행사장을 찾은 골프애호가가 야마하골프가 마련한 맞춤형 구질 분석 프로그램을 시연하기 위해 프로선수의 설명에 따라 시타에 참여하고 있다./ 한경DB
니켄트골프는 유틸리티보다 치기 쉽고 정확성이 높다는 아이언우드를 내놨다. 다코다는 비틀림을 최소화해 컨트롤이 쉬운 삼각 샤프트를 장착한 드라이버로 관심을 모았고, 델타인더스트리는 경량 샤프트를 장착한 탱크 드라이버로 이목을 끌었다.

시타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찾은 관람객들은 시타석 옆 아울렛 섹션에 마련된 용품 코너에서 제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행사는 9일(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권은 3천원이다. 사전등록자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출품업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hegolfshow.co.kr)를 참조하면 된다.

고양=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